오른쪽 눈에 큰 흉터가 있는데, 그 탓에 오른쪽 눈을 잘 뜨지 못하며 시력도 온전하지 않다.
이 흉터는 파티마에게 암살 당할 뻔한 사건에서 생긴 것.
그 외에도 온 몸에 크고 작은 흉터가 많다.
성격
오피셜에서 폭력성향과 경쟁심리가 증폭된 성격. 우아하게 잔혹하고 고요하게 폭력적이다.
기본 톤은 오피셜과 동일하게 부드러우나 그를 이용해 본인이 우위를 점하고 상황을 통제하는 것을 즐긴다.
외세에 우호적인 비탄인 가운데 눈에 띄게 급진적인 성향을 보이는 인물로 전쟁을 불씨 삼아 제국을 더욱 넓고 강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로 인해 정치적인 인물과 갈등이 잦은 편으로 암살 위협도 여러 번 받았다.
그외
유서깊은 군인 가문 방계 출신으로, 집안에서 받은 차별과 멸시를 양분삼아 와신상담 끝에 젊은 나이에 장군이 된 엘리트 군인.
10년 전 벌어진 직계 가문과 방계 가문 간 무력 분쟁에서 승리해 두 가문을 통합한 가주가 되었다. 그 분쟁을 기회삼듯, 그간 자신을 가문의 도구처럼 다룬 친부와 친언니를 살해한 탓에 언제나 추문과 구설수에 오른다. 대표적인 멸칭은 전쟁광, 사구의 마녀.
이러한 배경을 압도할만한 뛰어난 통솔력과 군사학으로도 유명한 덕에 출세 가도를 달리며 오래 그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
사람을 오직 능력으로 판단하기에 무능한 비탄인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유능한 사하인은 제 곁에 두고 본인이 만든 '테마르칸트'라는 성을 주기도 하는 등, 본인이 강철 계급의 비탄인이기에 할 수 있는 시혜성을 마음껏 발휘한다.
일찍 혼인하여 두 명의 딸을 낳았고 친언니의 세 아이를 입양해 총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자신의 가정도 공포 정치로 다스린다고 소문이 났지만, 아이들 만큼은 소중히 여긴다.
테마르칸트
10년 전, 출신 가문들을 통합하여 만든 새로운 성씨.
직계 가문의 명성을 이어 무인으로 구성된 강한 군인 가문을 만들고 싶어한다. 철저한 능력 위주로 가문 구성원을 선별하며 출신에 관련없이 본인 기준 '능력이 있는 자'라면 누구든 테마르칸트에 들어올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에 드는 이는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한 번 포섭한 이에 대한 신의를 지킨다.
내적인 목표는 핏줄에 관계 없이 믿을 수 있는 가족을 만드는 것.
소원
외세와의 전쟁. 명분은 제국의 확장이지만 본심은 테마르칸트의 정체성을 '군인 가문'으로 굳히고 그 명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